50세 이상의 기업가 11명이 전하는 인생 교훈

기업가 정신은 재정적 독립이나 조기 은퇴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점점 더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입니다. 하지만 정해진 시기에 은퇴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나이 든 사람들도 여가 시간을 채우고, 열정을 추구하며, 저축을 늘리기 위해 기업가 정신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미디어에서는 30세 이하의 성공적인 기업가 리스트와 자극적인 기술 스타트업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사실 미국에서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55세 이상의 연령대입니다. 그리고 기업가로서의 성공 가능성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집니다. 50세의 창업자는 30세의 창업자보다 상장하거나 인수되는 회사를 설립할 가능성이 두 배나 높습니다.

여기 11명의 노년 기업가를 소개하며, 그들의 삶과 직장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데 큰 기반이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50세 이상의 성공적인 기업가 11명

1. Carl Churchill
2. Trisha Trout
3. Katonya Breaux
4. Rob Urry
5. Nonna Nerino
6. Rowena Montoya
7. Sonja Detrinidad
8. Jaswant Kular
9. Colleen과 Jim Seiler
10. Carole Baskin
11. Bernie Rothrock

커피 원두를 볶는 것부터 알파카를 기르는 것, 포괄적인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이들 50세 이상의 영감을 주는 창업자들은 은퇴 대신 기업가 정신을 선택하며, 훌륭한 아이디어와 수십 년 삶의 경험으로 회사를 세웠습니다.

1. Carl Churchill

Carl Churchill은 군 복무와 여러 스타트업에서 근무한 후 인생 후반에 기업가가 되었습니다. 2008년 경제 위기가 닥치고 Carl이 직장을 잃었을 때, 그의 가족은 줄어드는 비상 자금으로 생활하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소지품을 팔았습니다. 그러던 중 그들은 계획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바로 퇴직연금을 현금화하고 커피 원두를 팔기로 한 것입니다.

현재 Carl은 아내 Lori와 함께 Alpha Coffee라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Churchill 부부는 서서히 지하실에서 시작한 브랜드를 두 개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성장시켰습니다. 그들은 예전의 생활 수준을 많이 회복했으며, Carl과 Lori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주 7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위치에 대해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라고 Carl은 말합니다. “우리는 대출금을 갚고 있고 직원들의 복지를 늘리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우리를 존경하고, 우리가 가족과 함께 일군 사업에 매우 자랑스러워합니다.”

2. Trisha Trout

2008년, Trisha는 50세가 되었고, 그녀와 남편 Timothy는 두 명의 10대 아들과 함께 새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6월에 남편이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그해 가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장으로서 Timothy는 가정의 재정을 관리하였지만, 이제 Trisha는 혼자서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습니다. 경제가 무너지고 가족은 집을 포함한 가진 모든 것을 팔아야 했습니다.

Trisha는 생명 보험금이 곧 바닥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수입을 올리기 위해 좋아하는 취미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그녀는 Prairie Sage Soap Co.를 운영 중입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배우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것은 집중력을 요구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그것은 슬픔에 잠긴 사람이 계속 나아가기에 필요한 것입니다.”

현재 64세의 할머니인 Trisha는 작은 것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나는 새와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는 것과 매일 Starbucks에 갈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3. Katonya Breaux

Katonya Breaux는 유색인종을 위한 깨끗하고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제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2014년, 그녀는 자신의 제품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2년간의 실험 끝에 그녀는 Unsun Cosmetics라는 브랜드를 설립했습니다. 이 브랜드는 온라인과 미국 내 5,000개 이상의 CVS 매장에서 판매되는 미네랄 기반의 색조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사업을 시작하려면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뭔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단순히 시장에 있는 또 다른 제품을 만들지 말고, 특별한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Katonya는 말합니다.

4. Rob Urry

52세에 은퇴한 Rob Urry는 미국 유타주와 그 너머를 여행하기 위해 40피트 길이의 트레일러를 구입했습니다. 트레일러에 필요한 조명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그는 시장에 있는 옵션에 실망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제품을 디자인하기로 결심했습니다.

Rob은 Kogalla라는 고성능 조명 브랜드를 시작하기 위해 은퇴 생활에서 벗어났습니다. “은퇴의 로맨스가 사라진 후, 나는 무언가를 창조하고 만들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다시 사업 세계로 뛰어들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나는 항상 내 사업을 시작하고 싶었지만, 쉽게 시작하기 어려웠습니다.”

음악 산업에서의 경력이 기업가로서의 많은 측면을 준비시켜 주었지만, 여전히 배워야 할 것이 많았습니다. “소셜 미디어, SEO, 이메일, 웹 디자인에 뛰어들고 싶지 않다면, 그런 분야에 능숙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Nonna Nerino

수년간, Nonna Nerino는 작은 이탈리아 마을에서 소규모 요리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던 중 팬데믹이 발생했습니다. 인기 있는 관광 명소였던 그녀의 마을은 갑자기 고객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가족의 친구가 가상 형식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고, Nonna Live가 탄생했습니다.

현재 86세의 Nonna는 손녀 Chiara Nicolanti와 함께 전 세계 팬들에게 요리 워크숍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그녀의 지역에서 자생하는 독특한 금 올리브 오일을 병에 담아 파는 실제 제품으로도 발전했습니다.

기술을 배우는 것이 Nonna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녀는 강한 정신력을 가졌어요."라고 Chiara는 말합니다. “그녀는 내 말을 듣지 않아요. 자신만의 길을 가죠.”

6. Rowena Montoya

Rowena와 Frank Montoya는 여행하고, 다섯 자녀를 키우며, 어려운 가족 구성원들을 도와주는 여유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의 전성기에는 Rowena가 남편과 함께 출장에 자주 동행하며, 그의 고객에게 줄 수제 캐러멜을 만들곤 했습니다. 그러나 2009년, 미국의 금융 위기로 인해 Frank는 자신의 사업을 접어야 했습니다.

Frank가 사업을 재건하는 동안, Rowena는 자신이 만드는 캐러멜의 시장성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부부가 예전 수입의 일부로 생활하는 동안, 자신의 취미로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위해 자금을 모았습니다. JulieAnn Caramels는 현재 미국 전역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홈 쇼핑 네트워크에도 소개되었습니다.

“나는 포기하는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Rowena는 말합니다. “나는 이 원칙을 아이들에게 가르쳤고, 이제 역할이 바뀌어 그들이 나를 응원합니다. 나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게 내가 그들에게 가르친 것이 아니니까요.”

7. Sonja Detrinidad

16년간 성공적인 모기지 전문가로 일한 Sonja Detrinidad는 업계가 변화하는 걸 지켜보며 스트레스가 쌓여만 갔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Sonja는 예산 없이 집의 조경을 업데이트하는 도전을 하며 자신의 실패담을 블로그에 기록했습니다. 곧 다른 사람들이 그녀의 식물 소싱 기술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개인 식물 쇼핑으로 자리 잡은 Sonja는 WhatsApp을 통해 의뢰를 받아들이면서 전업으로 식물을 판매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Sonja는 곧 사업 모델을 전환하여 2020년 3월 Partly Sunny Projects라는 전자상거래 상점을 시작했습니다. “팬데믹 동안 누가 식물을 살까요? 바로 집에 머물고 있는 우리 모두죠.”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Partly Sunny는 이제 Sonja가 혼자 관리할 수 있는 주문량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시간이 될 때 도와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직원을 채용했습니다. 그녀가 성공한 많은 부분은 솔직한 식물 콘텐츠로 알려진 인기 TikTok 계정에서 비롯됩니다. “저는 완경을 맞이한 50대의 여성입니다."라고 Sonja는 말합니다. “저는 솔직함으로 승부했습니다.”

8. Jaswant Kular

Jaswant Kular는 딸들에게 전통 인도 요리의 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원했습니다. 그녀는 시장에 있는 많은 제품이 필러, 인공 성분, 그리고 많은 지방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60세에 그녀는 자신의 향신료 혼합물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Jaswant는 친구와 가족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음식 축제에 참여하였고 매진을 기록헸습니다. Jaswant’s Kitchen은 현재 그녀의 딸들과 함께 운영되며, 온라인과 1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Jaswant는 레시피를 다듬기 위해 많은 시간을 주방에서 보냈지만, 그녀는 기업가로서의 성공을 순전히 삶의 경험 덕분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내가 젊었을 때는 이 사업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Jaswant는 말합니다. “나는 내 주변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오늘의 내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모든 경험이 필요했습니다.”

동년배의 다른 예비 기업가들에게 Jaswant는 두려움을 극복하라고 조언합니다. “여러분은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간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원하는 방식으로 인생을 살 차례입니다. 많은 일이 필요하지만, 보상도 그만큼 더 큽니다.”

9. Colleen과 Jim Seiler

Colleen과 Jim Seiler는 2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고객에게 냄새 제거 제품을 판매해 왔습니다. 2011년, 친구가 암 진단을 받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용 대마초를 처방받았습니다. 그녀는 연기의 냄새를 가리고 싶어 했고, Colleen과 Jim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2013년, 두 사람(모두 50세 이상)은 은퇴 계획을 미루고 Kushley라는 유기농 소비자 제품 라인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발로 뛰며” 브랜드를 키우고, 무역 박람회와 컨퍼런스에서 브랜드를 소개했습니다.

기술은 사업 운영에서 가장 도전적인 부분이었지만, Colleen은 “오늘날의 기술에 능숙한 젊은 인재를 받아들이고 고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같은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이 나이에 열정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이제는 여러분이 시작할 일을 즐길 시간입니다.”라고 조언합니다.

10. Carole Baskin

Carole Baskin은 Tiger King 시리즈에 출연하기 전부터 연쇄 기업가로서 긴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Carole의 주요 사업인 Big Cat Rescue는 1992년에 설립된 비영리 보호소로, 우리에서 사육되고 학대받는 야생 고양이의 학대를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55세에 Carole은 외래 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한 입법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익성 있는 두 번째 상점을 열었습니다.

이 사업은 은퇴 프로젝트도 아니고, Carole의 전업 직업도 아닙니다. 그녀는 19세부터 현재까지 부동산 투자자로 활동 중입니다. Carole은 나이가 자산이 된다고 말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배웠기 때문입니다. “연쇄 기업가의 성공은 시도하고 실패하는 데서 옵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성공할 때마다 조금씩 배우고, 실패할 때마다 많이 배웁니다!”

50세 이상의 다른 예비 기업가들에게 Carole은 이렇게 말합니다. “해보세요! 아이들이 독립했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세상을 변화시킬 시간입니다.”

11. Bernie Rothrock

Bernie Rothrock은 30년간의 교육 업계 근무를 끝낸 후, 형부인 Tom의 제안을 받아 그의 알파카 농장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Tom이 세상을 떠난 후, 많은 알파카가 팔렸고, 새로운 소유자들이 농장을 인수했습니다. 그들은 Bernie가 11마리의 알파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Bernie는 알파카를 반려동물처럼 돌보았고 이익을 위해 번식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알파카는 정말로 멋지고 깔끔한 동물입니다."라고 Bernie는 말합니다. “우리 손주들도 알파카를 좋아하죠.”

Bernie의 아들 Drew는 아버지에게 새로 생긴 여유 시간을 활용해 작은 사업을 시작하라고 제안했습니다. 알파카는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털을 깎아야 하므로, Bernie는 그 털을 활용해 제품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는 Maximus & Penelope라는 브랜드를 세우고, 온라인 상점을 통해 알파카 양말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Bernie는 손실 없이 여행하고 평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추가 수입이 생겨서 행복합니다. 눈에 띄는 성장은 없지만,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업주입니다. “나는 정말로 기업가 정신이 없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그건 우연이었습니다. 일이 잘 풀린 것뿐입니다.”

특집 이미지 제공: Marcus Aurelius